전통 장 담그기 체험 ‘장(醬)하다 당진’ 장 담그기 교육 성료

김제니 기자 / 2026-03-09 11:48:48
시민참여형 전통 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론·실습 교육 병행
서울·평택 등 타 지역 참가자 참여…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시민참여형 전통 장 담그기 프로그램 ‘장(醬)하다 당진’ 장 담그기 교육이 지난 3월 7일 면천읍성 장청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전통 장 담그기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장(醬)하다 당진’ 장 담그기 교육 오전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醬)하다 당진’은 관광두레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사업체 한티와 누리농원이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전통 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장 담그기부터 장 가르기, 장 나누기까지 전통 장의 발효 과정을 단계별로 체험한다. 프로그램은 당진 지역에서 재배된 두렁콩 메주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 발효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장(醬)하다 당진’ 장 담그기 교육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장독의 모습.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론 교육에서는 최애란 강사(사단법인 간장협회 이사)가 전통 장의 역사와 발효 원리, 장 담그기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장 담그기 과정을 직접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메주와 소금물, 숯, 대추 등을 활용해 전통 방식으로 장을 담갔다.

이번 교육에는 당진 시민뿐 아니라 서울, 평택, 서산 등 타 지역 참가자들도 참여했다. 전통 장 체험을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하면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장(醬)하다 당진’ 장 담그기 교육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장.
메주와 대추, 고추를 소금물에 담근 모습.
/사진제공=강정숙

교육에 참여한 강정숙 씨는 “처음 해보는 장 담그기 체험이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직접 담근 장이 어떻게 익어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醬)하다 당진’은 장의 발효 주기에 맞춰 연간 프로젝트로 운영한다. ▲장 담그기(3월 7일)를 시작으로 ▲4월 25일 장 가르기 ▲11월 21일 장 나누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수 누리농원 대표는 “전통 장 담그기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식문화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과 전통 식문화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당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독대 / 김제니 기자 jennykim.jd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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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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