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외식업 양성 ‘프렙 아카데미’ 청년 창업 교육생 모집

박재영 기자 / 2024-07-29 16:25:57
골목창업학교, 새 이름 '프렙 아카데미'로 내달 16일까지 7기 교육생 모집
이론·실습교육부터 사후 관리까지 철저한 지원 예정
프렙 아카데미(PREP Academy) 포스터 / 사진= 서울특별시청

서울특별시가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는 ‘프렙 아카데미(PREP Academy)’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년 7월 개소한 골목창업학교의 새 이름인 '프렙 아카데미'는 서울시가 청년 창업을 위해 운영하는 외식업 특화 실전형 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 6기를 운영하여 총 115명의 수료생과 47%의 창업률을 달성한 바 있다.

프렙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과정은 전문 강사의 ▲상권 분석 기법, ▲비즈니스모델 발굴, ▲임대차 계약 등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전문가의 맞춤형 조리지도, ▲레시피 개발 및 플레이팅 등 실습교육을 지원한다.

아울러 ▲멘토링 프로그램과 청년 창업가들의 자생을 위한 ▲결제 단말기 지원 및 ▲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매장 운영법 교육 등의 사후 관리 또한 철저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외식업 및 식음료, 베이커리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청년(19~39세)으로 7기 참여자 20명을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입학을 희망하는 청년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교육생은 8월 30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9월 6일부터 11월 말까지 12주간 주 4회 교육을 받게 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준비된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만의 전문성을 발휘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나아가 골목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독대 / 박재영 기자 jaeng3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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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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