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장터부터 가요제까지...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충북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16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 첫 개최 이후 16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난해 약 3만 8천 명이 방문하고, 포도와 복숭아, 농산물 가공품 등 현장 판매액만 총 3억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8월 15일까지 구매가 가능한 온라인 기획관과 지난 7월 25일 오후 2시에 진행된 '향수30리 옥천복숭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옥천복숭아를 선보이며 판로를 확대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8월 2일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포도복숭아 가요제를 비롯하여 ▲포도·복숭아 품종 비교 전시관, ▲포도·복숭아 역사전시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포도·복숭아 디저트, ▲포도·복숭아 막걸리 및 음료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옥천의 고품질 포도와 복숭아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판매처도 운영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 지역 관광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신선한 포도와 복숭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장독대 / 박재영 기자 jaeng3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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