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음하며 전통주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는 시간
- 참가자 20명 선착순 모집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탁재형 PD의 ‘우리술한잔 인문학여행’ 강좌를 보틀벙커 서울역점에서 6월
1일부터 4회차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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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한잔 인문학 여행’ 강좌 |
‘우리술한잔 인문학여행’은 전통주의 역사와 문화 등을 다룬다. 참가자들은 서울역 롯데마트에 위치한 보틀벙커에서 전통주를 직접 마시며 탁재형 PD의 강의를 듣게 된다.
강좌는 총 4강으로 이루어져 있다. 1강인 ‘술빚기에
진심이었던 민족’에서는 삼국시대의 술 및 음주 풍습을 다룬다. 2강인
‘소주 때문에 탄생한 시’에서는 소주의 전래와 고려 후기
문신인 목은 이색의 음주 시, <서쪽 이웃 조판사가 아라길을 가지고 왔네>에 대해 설명한다. 3강인 ‘이베리아
반도에 존재하는 소줏고리, 알끼따라’에서는 증류의 역사와
한국 소주가 가지고 있는 세계사적 맥락을 다룬다. 마지막 4강
‘탁해서 탁주, 맑아서 청주, 불살라서 소주’에서는 강의명처럼 탁주, 청주, 소주, 그리고
과하주에 대해 다룬다.
이 강좌는 6월 6월1일, 15일, 29일, 7월 13일, 격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선착순으로 접수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통주 술잔 선물 세트를 포함해 20만원이다. 신청 방법은 우선 보틀벙커 공식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링크를 통해 롯데마트 문화센터 개설 강좌로 접속한다. 롯데마트 문화센터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보틀벙커 서울역점’을 검색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술한잔
인문학여행’을 선택하여 결제하면 된다. 재료 준비 특성 상
개강 4일 전부터, 그리고 강좌 진행 중간에 환불은 불가하다.
강좌를 진행하는 탁재형 PD는 “전통주와 얽힌 다양한 시대의 문화, 인물, 이념, 사회상을 들여다보려고 한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주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는 강좌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강사를 맡은
탁재형 PD는 <도전!
지구탐험대>, <세계테마기행> 등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제작에 주로 참여하였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전통주를 비롯한 다양한 술에
대해 꾸준히 취재를 하였다. 전통주인 k-술의 매력을 다룬 <우리술 익스프레스> 등의 저서가 있다. 2020년부터는 농식품부가 운영하는 전통주 포털인 ‘더술닷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김제니 장독대뉴스 기자 jennykim.jd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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