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괴석 마복산로 만든 전통장 직접 경험하고 맛볼 수 있어
해담은장뜰영농조합법인 김정순 대표 / 사진= 본인 제공
사단법인 간장협회(대표 우춘홍)은 오는 3월 17일 ‘찾아가는 장독대’ 프로그램을 전라남도 고흥군 ‘해담은장뜰영농조합법인(해담은장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간장협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장독대’는 전통 장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장독대가 있는 현장을 둘러본 후 장으로 만든 음식을 맛보며 우리 장의 진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매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운영되고 있다.
올해 첫 찾아가는 장독대는 전남 고흥에 위치한 김정순 대표의 '해담은 장뜰'에서 열린다. 김 대표는 기암괴석 마복산의 암반수로 전통장을 만들고 국내산 100%의 좋은 콩만을 골라 만든 메주를 만들어 장담그기를 하고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기 좋고 맑은 전남 고흥을 배경으로 김정순 대표가 장 생산지와 장독대를 보관한 현장을 소개하고, 김정순 대표의 전통 장을 이용한 고은정 간장협회 교육이사의 요리 시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간장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전통 장류에 관심있는 누구나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자는 사단법인 간장협회 SNS에 게재된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회원 25,000원, 비회원 30,000원이다.
한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간장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장독대 / 박재영 기자 jaeng3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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