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종가, 김치 토크쇼 'RED TALK'로 발효문화 미래 모색

박재영 기자 / 2025-09-01 10:30:05
대상 종가-롱블랙 공동 주최, 28일 성수 코사이어티에서 진행
관람 신청 하루 만에 조기 마감... 사전 신청 통해 선정된 70여 명 청중 참석
서울 코사이어티 성수에서 진행된  'RED TALK: 김치를 말하다' / 사진= 대상주식회사

대상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가 지식 콘텐츠 서비스 롱블랙과 진행한 토크쇼 'RED TALK: 김치를 말하다'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코사이어티 성수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70여 명의 청중이 참석했으며, 참가 신청은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토크쇼는 방송인 겸 작가 조승연을 모더레이터로, 배우 류수영, 조희숙 쉐프, '바비정' 정동우 대표가 각 패널로 참여했다.

행사는 김치를 문화적 언어로 바라본 ▲지금 김치를 말하다, 세계 식문화 속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한 ▲김치의 국경을 넘다, 미래 식문화의 전망을 다룬 ▲김치라는 코드 등 각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후 패널들은 청중들과의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서울 코사이어티 성수에서 진행된  'RED TALK: 김치를 말하다' / 사진= 대상주식회사

각 패널들은 한국에서 김치가 갖는 정체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의 김치의 위상 변화에 대해 입체적으로 조망했다. 특히 프랑스 와인이나 일본 라멘 등과 같은 김치의 글로벌 대중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김치가 세계 식문화 속에 어떤 형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전망했다.

이정훈 대상주식회사 브랜드그룹장은 "셰프와 작가, 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김치가 지닌 의미와 매력을 각자 경험과 시각으로 조명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종가는 앞으로도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독대 / 박재영 기자 jaeng3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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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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