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내일부터 명품 복숭아 문화 축제 연다

박재영 기자 / 2024-07-26 10:52:11
다양한 체험 문화 행사 곁들여 생산자-소비자 간 교류의 장 마련
빛깔 좋고 탐스러운 복숭아 이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예정
제16회 화순 명품 복숭아 문화축제 포스터 / 사진= 화순군청 홈페이지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화순복숭아연합회영농조합법인(대표 박장영) 주관으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하니움 문화 스포츠센터 회랑에서 제14회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의 대표 농특산물과 문화축제를 아우르는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는 화순 명품 복숭아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었으나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개최되지 못한 바 있다.

 

“아따~ 먹어봐야 맛을 알제~”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27일 낭만 버스킹을 시작으로 ▲관광객 게임열전, 사전 신청으로 진행되는 ▲복숭아 가요제,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연합회에 속한 13개 작목반에서 출품한 복숭아를 심사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100인분 복숭아 비빔밥 만들기, ▲복숭아 잼 만들기, ▲복숭아 통조림 만들기, ▲복숭아 주스 만들기, ▲복숭아향 디퓨저 만들기 등 빛깔 좋고 탐스러운 화순 복숭아를 이용한 다채로운 체험들도 마련된다.

 

아울러 축제장 한편에 마련된 복숭아 품평회장에서는 품평회 출품작 전시 및 복숭아 경매가 진행되어 저렴한 가격에 복숭아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현진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화순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군민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장독대 / 박재영 기자 jaeng3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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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김치, 술 등 한국 발효 식문화에 관한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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