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협회 9월 '찾아가는 장독대' 경북 김천 '장만나는' 편 개최

박재영 기자 / 2024-09-10 16:07:27
9월 23일 월요일 경북 김천시 장만나는에서 열려
김천 월계리 산골에 위치한 장 생산지 탐방 기회

사단법인 간장협회(대표 우춘홍)은 오는 9월 23일 ‘찾아가는 장독대’ 프로그램을 경상북도 김천시 ‘장만드는’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간장협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장독대’는 전통 장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장독대가 있는 현장을 둘러본 후 장으로 만든 음식을 맛보며 우리 장의 진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매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운영되고 있다.

장만나는 임미숙 대표 / 사진= 장만나는 홈페이지

9월 찾아가는 장독대는 경북 김천에 위치한 임미숙 대표의 ‘장만나는’에서 열린다. 임 대표는 2010년 귀농 후 된장사업에 매진하며 전통 장류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천 산골에서 재배한 최상의 국산콩으로 빚은 메주와 17년 숙성된 씨간장과 표고버섯 원액 간장을 넣어 1000일간 숙성한 단맛이 나는 표고간장이 대표 상품이다.

장만나는 대표 상품 '장만나는 표고된장' / 사진= 장만나는 홈페이지

이번 행사에서는 김천 월계리 산골의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임미숙 대표가 장 생산지와 장독대를 보관한 현장을 소개하고, ‘장만드는’의 표고된장과 간장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이를 이용한 고은정 교육이사의 요리 시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간장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전통 장류에 관심있는 누구나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자는 사단법인 간장협회 SNS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간장협회 회원 25,000원, 비회원 30,000원이다.

한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간장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장독대 / 박재영 기자 jaeng3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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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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