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COOL, 뜨겁거나 차갑거나’ 슬로건 아래 20번째 축제 맞아

괴산군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4 괴산고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괴산고추축제는 고추 출하 시기에 맞춰 8월 하순 ~ 9월 초순에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유망축제이자 충청북도 우수축제로 인정받는 축제 중 하나다. 또한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축제는 ‘HOT&COOL’, ‘뜨겁거나 차갑거나’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50개국 100여 종의 고추와 30여 종의 관상 고추를 볼 수 있는 ▲고추 전시회가 마련된다.
또한 송가인, 진욱, 케이시 등이 축하가수로 출연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제 댄스 경연대회인 ▲핫&쿨댄스페스타, 괴산 고추를 맛볼 수 있는 ▲고추비빔밥 시식회, ▲우리가족고추요리대회 등 다양한 먹거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충북 지역의 대표 식품과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지역장터, 플리마켓 등으로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순금 한돈, 건고추, 농산물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건고추를 마음껏 두드릴 수 있는 ▲속풀이 고추난타, 맨손으로 민물고기 잡기를 진행하는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등의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괴산고추축제 관계자 측은 “다가오는 여름, 친환경 유기농업군 괴산에서 고추와 문화가 결합한 괴산고추축제에 가족, 연인, 친구와 방문하여 재미와 감동이 있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독대 / 박재영 기자 jaeng3210@gmail.com
[ⓒ 장독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