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시상식 개최… 수상자에 유통·홍보·교육 등 다양한 혜택 지원

내일의식탁(이사장 김원일)은 ‘참발효어워즈2025’를 개최하여 전통장·전통주·한국와인·목장치즈 4개 부문에서 총 42점의 발효식품을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참발효어워즈’는 국내산 재료를 활용한 우수한 발효식품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기 위한 취지로 내일의식탁이 주최하고 참발효어워즈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품평회이다.
특히 이번 어워즈는 212명의 시민 평가단이 참여한 맛평가, 28명의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진행한 관능 심사, 환경 보전과 지역 농업 연계성, 문화적 전통 등 사회·환경적 가치를 평가하는 현장 심사 등 총 3단계를 거쳐 수상 제품을 선정했다.

‘참발효어워즈2025’ 대상으로 전통장 부문에서 간장 4점(△무량수 전통 국간장, △방주품간장, △어육간장, △콩두리 전통재래식집간장), 된장 4점(△방주품된장, △서풍골 성장과 된장, △콩두리 전통시골된장, △홍주쥐눈이콩된장)이 선정됐다.

이외 고추장 3점(△무량수 전통고추장, △방주품보리고추장, △다산명가 전복볶음고추장), 청국장 2점(△항아골청국장, △홍주황토방청국장), 장아찌 2점(△수파오이지, △홍주청참외장아찌)이 선정됐다.

전통주 부문 대상으로 탁주 5점(△숨은골탁주, △임진강쌀막걸리북흑조, △지란지교탁주, △청혼화이트, △화전일취12)이 선정되었고, 약주 6점(△담 the Original, △두두물물 온새미로, △삼척 미로약주, △숨은골약주, △월간온지, △화전일취15), 소주 1점(△온지64)이 선정됐다.

한국와인 부문 대상으로는 10점(△고도리 설레임 무가당와인, △까치락골 와이너리 레드, △레돔 레드내추럴와인, △샤토미소 레드드라이, △아마로움 몽유, △오미로제 연, △컨츄리캠벨스위트, △크라테 드라이, △오르또 타임, △264청포도와인 광야)이 선정됐다.

목장치즈 부문에서는 4점(△곽수정 자연숙성치즈, △삼민목장 자연숙성 고다치즈, △청솔목장 스트링치즈, △하네뜨 베르크 치즈)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올해 ‘특별상’은 호주에서 간장, 된장, 고추장 등 한식장을 직접 만들어 음식에 사용하는 ‘채 레스토랑’(대표 윤유라, 채정은)에게 수여한다. 한국 발효식품의 맛을 세계에 알린 채 레스토랑의 공로를 인정해, 참발효어워즈에서 감사와 격려를 담아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발효어워즈2025’ 시상식은 2월 15일에 개최하며, 시상식에서는 수상제품 전시는 물론 생산자와의 교류 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후 수상 제품과 업체에는 특별 기획전 초대, 유통 소매점 입점 기회, 발효 교육 과정 운영 지원, 홍보 콘텐츠 및 매체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참발효어워즈’는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2019년에 한식간장 1개 부문을 시상했던 ‘참간장어워즈’를 처음 개최한 이래로 심사 부문을 넓혀 현재는 4개 부문, 10개 품목을 시상한다. 그동안 전국 지역 곳곳에서 발효식품을 생산하는 40개 업체의 59개 제품을 선정, 시상한 바 있다.
장독대 / 박재영 기자 jaeng3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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