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하우스 샴페인 브랜드 '멈' 시음 행사 열려
![]() |
신안 샴막 예술축제 / 사진=신안군청 보도자료 |
신안군에서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신안군 비금도와 자은도에서 신안 샴막 예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샴막 예술축제는 1851년 프랑스 고래잡이배 나르발호가 비금도에 표류했으나 무사히 돌아간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양국 간의 문화교류를 촉진하는 문화 예술 축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페르노리카 코리아’ 주관으로 세계 3대 하우스 샴페인 브랜드인 ‘멈(G.H.Mumm)’의 시음 행사도 진행된다. ‘멈’은 프랑스인들이 기억하는 순간이나 축하하고 싶을 때 건배주로 올리는 샴페인이기도 하다.
5월 11일 신안 비금도 현장에서는 페르노리카 코리아 김경연 전무와 오연정 엠버서더가 직접 샴페인 시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프란츠 호튼 대표는 “1851년에 프랑스 선원들이 가져온 샴페인과 비금도에서 대접했던 막걸리를 주제로 한 ‘신안 샴막예술축제’에 프랑스 세계문화유산 샴페인 고급 브랜드로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 비금도를 한국과 프랑스 청년들의 문화 예술 교류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이곳을 양국, 더 나아가서 세계의 청년이 모이는 광장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재영 장독대뉴스 기자 jaeng3210@gmail.com
[ⓒ 장독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